뉴욕증시, 美 기업 실적악화 우려에 소폭 '하락'
뉴욕증시, 美 기업 실적악화 우려에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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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악화 우려에 소폭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19포인트(0.19%) 떨어진 1만3077.34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36포인트(0.31%) 하락한 1408.75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8.76포인트(0.29%) 떨어진 2981.7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에서는 경기 우려감이 미국 주택지표 호조를 압도했다. 지난 9월 미국의 신축 주택 판매는 2년 반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축 주택 판매는 38만9000가구(연환산 기준)로, 8월보다 5.7% 증가했다. 그러나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별다른 조치가 나오지 않으면서 투심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유럽증시는 나흘 만에 상승했다.

중국의 10월 PMI가 49.1을 기록하며 석달만에 최고수준으로 올라서면서 경착률 우려가 완화된 데다 시장조사업체 마킷이 발표한 10월 미국 제조업 PMI 역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유럽시황을 반영하는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 상승한 269.52를,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1% 오른 5804.78,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는 0.6% 상승한 3426.49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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