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은행 히트상품] 모바일 시장 놓고 경쟁 가열
[2012 은행 히트상품] 모바일 시장 놓고 경쟁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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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은행팀] 스마트폰 보급화로 스마트폰 사용인구가 3000만명 넘어섰다. 이에 국내 소비자들의 금융 거래 형태도 변화하고 있다.

직접 영업점을 찾아가 거래하는 대신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뱅킹이 급증하고 있는 것.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말 현재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전분기말대비 298만명(9.9%) 늘어난 330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힘입어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1984만명으로 전분기말대비 305만명, 18.2%나 급증했다.

하나·신한·기업은행 등이 선두주자 격으로 스마트폰용 뱅킹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뒤, KB국민·우리·씨티은행 등이 모두 뛰어들면서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둘러싼 은행들의 각축전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3000만이 넘는 스마트폰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업계 내에서는 스마트폰용 적금 앱 개발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이미 적금 앱을 출시했고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연내 관련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스마트폰 적금 앱인 'IBK 머니비타민'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 'IBK 머니비타민'은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을 스마트폰 앱으로 구현했다. 비타민을 주듯이 적금을 부어 금액을 부풀리는 게 콘셉트로 출시 시점은 내년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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