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감면+분양가 할인' 단지는?
'양도세 감면+분양가 할인' 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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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오는 31일 미분양 주택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 종료를 앞두고 미분양 물량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 계약자는 31일까지 계약금을 모두 지불해야 양도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계약금이 2000만원인 경우 31일까지 1000만원을 내고 나머지를 이후에 지급하면 계약일이 계약금 완납일로 적용돼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단 잔금은 31일 이후 내도된다.

입주 후 소유권 등기 이전을 마친 후 5년 이내에 매매할 경우 양도차익이 아무리 많아도 양도세가 면제된다. 특히 상당수 아파트는 분양가 할인혜택도 적용해 양도세 감면 혜택과 함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2구역을 재개발한 '텐즈힐'은 계약금 10%, 분양가 최대 15%를 할인하고 있다. 총 1148가구 중 55~157㎡(이하 전용면적) 512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단지 북측에 청계천이 위치해 조망이 가능하며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이마트(청계천점), 왕십리민자역사 내 편의시설 등이 자리 잡고 있다.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금호동3가 금호18구역을 재개발한 '금호 자이 2차'는 계약금 5%, 분양가 17% 할인 지원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403가구 중 59~115㎡ 38가구가 일반 분양됐다. 서울지하철 3호선 금호역 이용이 편리하며 동호대교와 성수대교를 통한 강남 접근이 용이하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일산 아이파크 1·5단지'는 경기 고양시 덕이동에 위치해 있다. 1단지는 8개동, 84~175㎡, 693가구로 구성됐으며 5단지의 경우 9개동, 84~175㎡, 863가구가 들어선다. 현재 잔여 물량에 대해 계약금 10%, 분양가 3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연말까지 1.5% 추가할인을 실시한다. 이마트(탄현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덕이점), 메가박스(일산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한양은 경기 수원시 망포동에 '영통 한양수자인 에듀파크' 59~142㎡, 530가구를 분양했다. 현재 계약금 10%와 분양가 최대 22% 할인혜택을 지원한다. 분당선 연장선 망포역이 도보생활권에 위치하며 영통지구와도 인접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 부평5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부평' 잔여 물량을 공급 중이다. 총 1381가구 중 59~114㎡, 583가구를 일반 분양했으며 현재 계약금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114㎡ 주택형에 대해서는 분양가를 20% 할인해준다. 서울지하철 1호선 및 7호선 환승역 부평구청역을 도보 5분 거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개홍초, 부평중·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다. 신트리공원 인근에 위치해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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