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뉴욕증시가 QE3 조치가 예정보다 빨리 종료될 수 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1.19포인트(0.16%) 떨어진 1만3391.3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05포인트(0.21%) 하락한 1459.3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1.70포인트(0.38%) 떨어진 3100.57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공개된 '2012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이 지나친 채권매입은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연말 전까지 매입 규모를 줄이거나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연말까지 양적완화 조치를 연장한다는 결정이 내려졌지만 전문가들은 조기종료를 검토했다는 것 만으로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기에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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