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금리인하 기대 vs 레벨 부담 …보합
[채권마감] 금리인하 기대 vs 레벨 부담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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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채권시장이 약보합 마감했다.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2월 기대감이 커지는 한편, 레벨 부담감 또한 작용했다는 평가다. 

14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76%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5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bp 높은 2.88%, 10년물은 1bp 내린 3.04%를 기록했다. 20년물은 3.17%로 전 거래일과 변동이 없었다. 국고30년물은 1bp 오른 3.30%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bp 상승한 2.72%에, 1년물은 1bp 오른 2.7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2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bp 높은 2.76%를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같은 2.85%에, 기업어음(CP) 91일물은 1bp 하락한 2.94%를 기록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전 거래일과 같은 3.25%에,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 역시 전 거래일과 같은 8.75%를 나타냈다.

이재승 KB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한편, 레벨 부담 또한 무시하기 어려운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어 당분간 채권시장은 보합권에서 힘겨루기를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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