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公, 한국-이슬람권 협력펀드 결성 추진
정책금융公, 한국-이슬람권 협력펀드 결성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책금융공사는 이슬람권 국부펀드 및 투자기관 등과 공동으로 3000억원 수준의 투자펀드 결성을 논의중이다.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정책금융공사는 이슬람권 국부펀드 및 투자기관 등과 공동으로 3000억원 수준의 투자펀드 결성을 논의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펀드는 이슬람 지역에 진출하려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고 중동 자금을 유치해 국내 유망 기업에 적극 투자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공사는 한국과 이슬람권 소재 운용사가 공동으로 펀드를 운용할 예정이어서 투자 의사 결정에 현지의 상세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공사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6개국이 출자해 설립한 정책금융기관인 걸프투자공사(GIC)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공동 펀드의 투자 범위와 규모 등 세부조건에 관해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