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자산관리] 현대증권, 물가연동국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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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성 잃은 증시 극복하는 물가연동국채

[서울파이낸스 증권팀] 최근 글로벌 재정위기 및 경기둔화 우려감,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 등으로 주식시장이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 또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단행으로 채권금리마저 떨어져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자 투자자들 또한 어디에 투자할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방향을 잡지 못하는 주식시장의 변동성 리스크가 두렵고, 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자산을 선택하지 못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물가연동국채 투자를 고려해 볼만하다.

물가연동국채는 물가에 따라 채권의 원금이 증가하고, 증가된 원금의 표면금리에 해당되는 이자를 지급하여 이자지급액이 늘어나는 구조다. 정부가 발행해 신용도가 높고 10년 만기로 분리과세 신청도 가능해 절세 효과가 높아 저금리 시대에 적절한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

2012개정세법에 따라 2013년 1월 1일 이후 발행된 분리과세 대상 채권은 3년 이상 보유한 후 발생하는 이자와 할인액에 대해 분리과세 허용되지만 현재 판매하는 물가채는 보유기간과 상관없이 분리과세가 가능하다.

물가연동국채는 매 월초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률에 따라 원금이 조정되며 물가상승시 상승에 따른 원금 증가로 비과세 수익이 늘어나면서 투자수익이 커진다.

또한 물가연동국채는 다른 채권들보다 높은 유동성으로 만기 이전에 매도할 때도 쉽게 매매가 가능해 주식처럼 매매차익을 누릴 수도 있다.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가격이 올라가기에 금리하락시 만기이전에도 언제든지 환매해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다.

최근 개인투자자들도 물가연동국채를 직접 사는 것이 수월해졌다. 개인투자자들은 물가연동국채를 유통시장뿐만 아니라 입찰을 통해서도 매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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