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은행팀] 최근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하는 대학생 및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산업은행은 청년 기업가 양성 및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 산업은행 내 KDB나눔재단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청년창업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은행의 청년창업지원사업은 우수한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해 혁신적·고부가 가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창업 활성화를 통해 역동성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은행측은 경진대회 등을 통한 초기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시제품 제작비 등의 지원은 물론 해외 창업에도 적극적인 자금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창업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창업보육센터 지원 등 창업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멘토 및 투자자와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이다.
윤만호 KDB금융그룹 사장은 "청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우수한 청년들은 아이디어와 파이어니어 정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KDB나눔재단을 통해 뿌린 씨앗이 벤처투자와 연결돼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KDB금융그룹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청년창업지원을 KDB나눔재단의 대표 사업으로 육성해 향후 규모 및 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벤처기업을 위해 실질적인 투자와 지원을 해왔던 KDB금융그룹이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나선 것은 청년 창업 생태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청년들은 창업역량과 기업가정신을 갖춰 세계적인 창조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산업은행은 △KDB 파이어니어 프로그램 △KDB파이어니어 동반펀드 △KDBdirect 파이어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과 벤처중소기업 육성에 4조원 상당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