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우리은행은 장애인 5명을 정규직으로 특별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난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모집한 지원자 중 입행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한 5명의 장애인에 대한 정규직 사무행원 특별채용이다.

이들은 1주일 간 직무연수 후 각 부서에 배치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장애인 15명을 채용해 수신서비스센터와 여신서비스센터, 고객상담센터 등 지원업무에 배치한 바 있으며 올해는 비서 및 일반 사무직으로 업무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 선발한 5명의 장애인을 모두 정규직으로 특별채용해 직무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지난해 채용한 15명에 대해서도 올 상반기 중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우리은행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에도 한국장애인고용단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지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