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채권시장이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에 약세 마감했다.
8일 금융투자협회 고시금리에 따르면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은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bp 상승한 연 2.47%에 최종 고시됐다. 5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3bp 오른 2.57%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bp 상승한 2.77%을 기록했다. 20년물은 2.99%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국고 3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bp 하락한 3.11%에 장을 마감했다.
통안증권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bp 오른 2.53%에, 1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bp 상승한 2.49%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2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3bp 뛴 2.47%에 거래를 마쳤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과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모두 전 거래일보다 3bp씩 상승해 각각 2.84%, 8.45%를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은 각각 2.80%, 2.84%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1틱 하락한 107.1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5678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증권은 3024계약 순매수했다. 총 거래량은 15만352계약을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8틱 내린 119.14를 기록했다. 증권은 1123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634계약 순매수했다. 총 거래량은 6만6763계약을 나타냈다.
홍정혜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고채 금리는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의 부진으로 강세 출발했지만, 장중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에 약세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