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현 경제상황이 금리인하를 통한 경제활성화를 추구할 적기이며 적정 금리 수준은 현행 2.75% 보다 낮은 수준인 2.18%라는 주장이 나왔다.
9일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리인하와 경기활성화' 보고서를 통해 "금리 인하만으로는 경기 활성화 효과를 보기 힘들지만 정부와의 정책공조와 함께 적기에 실행되면 경기 침체를 막고 경제 주체의 불안 심리도 둔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준금리 변경으로 인한 단기·장기시장금리, 은행 예금 및 대출 금리로 이어지는 금리 파급경로의 효과를 증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총액한도대출 개선 등을 통해 고용 및 성장 기여도가 높은 부문, 취약부문 등에 대한 금융기관의 자금공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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