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대학생 100명, 9박 10일간 중국 실크로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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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8일 제4회 교보생명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남녀 대학생 100여명과 함께 12박13일간의 중국 대장정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장정은 ‘걷자! 실크로드! 만나자! 동북아의 미래!’를 주제로 해 진행되며, 참가한 대학생들은 동서문명 교류의 중요한 역할을 했던 실크로드를 따라가면서 중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실크로드 서역지구의 거점인 우루무치, 투루판, 돈황 등을 거치며 유목민족의 생활을 체험하고, 중국이 100년 계획으로 추진중인 서부대개발의 현장과 문화유적을 돌아본다. 또 사막마라톤 대회를 통해 체력과 정신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진다.

또 중국의 천년 고도 서안을 찾아 중국 과거 전성기의 저력과 뿌리를 느끼고, 중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인 북경에 들러 산업현장을 둘러보며 중국 경제의 잠재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중국의 대학생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지면서 미래 발전적인 한중우호 관계를 다지는 민간대사로서의 역할도 하게 된다.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은 격려사에서 “수년간 고도성장을 해오고 있는 중국의 성장 원동력은 어디에 있는지, 우리와 다른 점은 무엇인지를 잘 살펴보고 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주위 사람들과 함께 나눌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