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직원폭언 파문에 압수수색 '급락'
남양유업, 직원폭언 파문에 압수수색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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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남양유업이 직원 폭언 파문과 검찰 압수수색에 급락세다.

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보다 5만2000원(4.56%) 하락한 10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지난 3일 서울 남대문로 남양유업 본사와 일부 대리점을 압수수색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남양유업 대리점 피해자협의회'는 지난달 초 "남양유업이 수십년전부터 각 대리점에 부당하게 물품을 떠넘기고 있다"며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김웅 대표이사 등 총 10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바 있다.

한편, 지난 3일 유튜브와 트위터 등에는 남양유업의 영업사원과 대리점주의 통화 내용을 담은 음성파일이 올라왔다. 이 파일에서 남양유업 영업사원은 대리점주에게 물건을 받으라며 욕설과 폭언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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