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10일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제10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유공자 35명을 포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재구 태진정공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것을 비롯해 산업훈장 4명, 포장 3명,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20명 등 총 35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김재홍 차관은 축사를 통해 "자동차업계가 과감한 R&D 투자를 통해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안전,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권영수 회장은 "최근 세계 자동차시장은 유럽의 재정위기 지속과 신흥국의 성장세 둔화 등으로 판매경쟁이 치열한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노사 간, 완성차-부품업체간 협력관계를 확고히 해야 하며, R&D 역량 강화와 IT 융-복합을 더욱 활성화하고 주요 국가와의 FTA를 활용한 수출확대를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 완성차업계 임직원, 부품업계 대표, 수상자, 학계, 연구소 등 자동차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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