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뉴 제너레이션 RAV4' 출시
한국토요타, '뉴 제너레이션 RAV4'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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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RAV4의 4세대 풀 체인지 모델인 '뉴 제너레이션 RAV4'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뉴 제너레이션 RAV4는 도심과 고속주행에서도 세단처럼 안락하게 탈 수 있도록 만들어진 SUV다. 2WD(2륜)과 4WD(4륜)의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됐으며, 최고급 사양인 리미티드 트림을 전량 일본에서 도입한다. 

특히 4WD와 2WD는 이전 세대 대비 각각 400만원과 500만원 정도의 옵션을 추가했으나 국내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주력인 4WD의 가격을 3790만원으로 책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뉴 제너레이션 RAV4에는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에코, 노말, 스포트) 또한 기본 장착됐다. 4WD 모델에는 토크배분 장치인 '다이내믹 토크 컨트롤 4WD 시스템'이 적용됐다.

자연흡기방식의 2AR-FE 2.5L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9마력(6000rpm), 최대토크 23.8kg.m(4100rpm)을 달성했으며, 구형 RAV4의 4단 자동변속 대신 6단 변속기를 얹었다. 복합연비는 2WD가 11.0km/ℓ, 4WD가 10.2km/ℓ다.

차체 사이즈는 전장 4570mm, 전폭 1845mm, 전고 1705mm로 기존 모델보다 작아졌지만 휠베이스는 동급 최장인 2660mm를 확보했다.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는 PBD(Power Back Door) 시스템, 레벨링 메모리 기능, BSM, 운전석 시트 메모리 기능, 전면 4세대 어드밴스드 등 '8 에어백'이 적용됐다. 전자식 TPMS(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와 WIL(경추보호 시트)이 기본 장착됐고 충격 에너지 흡수 구조의 고강성 차체로 설계됐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 "뉴 제너레이션 RAV4는 올해 토요타 브랜드의 최대 기대주"라며 "더욱 높아진 상품성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수입 경쟁차종은 물론 국내 SUV모델과도 좋은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판매 가격은 4WD가 3790만원, 2WD가 32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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