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대구 중부경찰서는 22일 야간에 애플 제품을 전문으로 파는 매장에 침입해 수억원 상당의 아이패드와 아이맥을 훔친 김모(35)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7월31일 새벽 3시께 대구의 한 애플 제품 전문매장에서 시가 1억2000만원 상당의 아이패드 122대와 아이맥 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이날 공구를 이용해 후문을 파손하고 침입, 손수레와 배낭 등에 제품을 담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및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김씨에게 장물 아이패드 수십대를 사들인 또 다른 김모(3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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