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지난 3월 서울 역삼동 테헤란로 인근에 개관한 창업생태계 허브 '디캠프(D.CAMP)'에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모바일 테스트 베드를 마련했다. 디캠프는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투자자, 각종 창업지원 기관들이 교류하고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허브다.
서울 도심에 최신 모바일 기기를 갖추고 무제한 데이터 용량을 제공하는 테스트 베드가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디캠프 회원은 누구나 각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시험 구동할 수 있다.
디캠프 내 모바일 테스트 베드는 SK텔레콤 분당사옥에 위치한 'T오픈랩'의 취지와 목적을 이어 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사무총장은 "모바일 테스트 베드 설치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형 사업을 준비하는 창업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며 "디캠프의 협업공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