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세에 하루만에 1880선 복귀
코스피, 외인 매도세에 하루만에 1880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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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외국인 매도세에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1880선으로 뒷걸음질쳤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2.31포인트(0.65%) 하락한 1888.3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1900선 언저리에서 약보합세로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하락폭을 늘렸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17일 1883.10을 보인 후 18일에는 1900선으로 깜짝 상승했지만 이날 다시 1880선으로 떨어진 것.

외국인은 이날도 1284억원 순매도하면서 9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98억원과 116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75억원 매도우위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어제 많이 올랐던 기계업종이 2.69% 크게 하락했으며 건설업도 2.34%, 음식료품이 1.49% 떨어졌다. 반면 의료정밀은 2.75%, 종이목재가 1.54%, 비금속광물이 0.99% 올랐다.

시총상위주도 하락종목이 소폭 더 많았다. 현대차가 1.47%, SK하이닉스가 0.47%, 삼성생명이 0.46% 오른 가운데 SK텔레콤은 1.83%, 현대모비스는 1.12%, 한국전력은 0.74% 떨어졌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도 1.3%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357곳이며 하락종목은 470곳, 변동 없는 종목은 76곳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85포인트(0.53%) 하락한 531.4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오후 1시30분까지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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