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상장 1호' 21개사 최종 확정
'코넥스 상장 1호' 21개사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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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코넥스 상장 1호 기업 21개사가 최종 확정됐다.

25일 한국거래소는 코넥스시장 상장신청기업에 대한 상장심사를 걸친 결과 총 21개 기업의 최종 승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1개사의 평균 매출은 286억원으로 1000억원 이상 2개사, 300억∼500억원 3개사, 200억∼300억원 5개사, 100억∼200억원 9개사, 100억원 미만 2개사 등이다.

당기순이익은 평균 14억원으로 30억원 이상 3개사, 20억∼30억원 2개사, 10억∼20억원 7개사, 10억원 미만 8개사, 순손실 1개사 등의 분포를 보였다.

자기자본은 평균 103억원이며, 200억원 이상 1개사, 150억∼200억원 1개사, 100억∼150억원 9개사, 50억∼100억원 7개사, 50억원 미만 3개사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바이오 및 의료기기가 5개사로 가장 많았고, 반도체 장비 4개사, 자동차부품ㆍ소프트웨어 각 2개사 등이다.

또 거래소는 기업의 투명성을 점섬하고 내부 통제제도가 갖춰졌는지, 경영진의 과거 행적이 문제가 없는지도 심사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다음달 1일 코넥스시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신규상장기업 주권의 매매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금은 21개 기업으로 시작하지만 연말까지 50개 기업이 상장돼 시총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넥스시장 1호 기업은 대주이엔티, 랩지노믹스, 메디아나, 베셀, 비나텍, 비앤에스미디어, 스탠다드펌, 아이티센시스템즈, 아진엑스텍, 에스에이티, 에스엔피제네틱스, 에프앤가이드,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옐로페이, 웹솔루스, 이엔드디, 태양기계, 테라텍, 퓨얼셀파워, 피엠디아카데미, 하이로닉 등 21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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