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새 슬로건 맞춰 '브랜드 이미지 강화'
한국지엠, 새 슬로건 맞춰 '브랜드 이미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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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아베오. 사진=한국지엠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는 새로운 쉐보레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 '파인드 뉴 로즈(Find New Roads)'에 맞춘 과감한 시도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제너럴모터스(GM)는 쉐보레 브랜드를 향후 10년 내 세계 최고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비전 하에 참신성과 독창성을 주제로 한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새 브랜드 슬로건은 우리 제품을 통해 고객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짐과 동시에 혁신적인 회사가 될 것이라는 약속"이라며 "쉐보레가 판매되는 모든 곳에서 가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일관성 있게 전달됨으로써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대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는 새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신차 홍보에 새로운 시도를 해왔다.

새 엔진과 차세대 무단변속기를 장착한 경차 신모델 스파크S는 지난 5월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오픈 스튜디오 형식으로 마련된 무대를 배경으로 토크쇼 형식의 도심 속 이색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또한, 도심형 소형 SUV를 제품 콘셉트로 출시된 트랙스가 매 시즌마다 다이내믹한 연출로 화제를 모으는 자동차 버라이어티 쇼 '탑기어 코리아'를 통해 ULV(Urban Life Vehicle)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달 23일 케이블 채널 XTM '탑기어 코리아 시즌 4' 제7화(도심 속 레이스, SUV vs BMX 라이더)에 소개된 트랙스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BMX 자전거 세계 챔피언과 대결을 펼치는 한편, 서킷에서 구름판을 이용해 약 50m 가량 날아간 후 착지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콜벳은 시즌2에서 코브라라는 별명을 가진 군용 공격헬기 AH-1과 드래그 레이싱 대결을 펼친 바 있으며, 아베오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낙하산을 달고 스카이 다이빙에 도전했다. 또한 스파크는 시즌3에 등장해 360도 롤러코스터 회전에 각각 성공하며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도전을 즐기는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인 바 있다.

쉐보레는 신제품 스파크 S, 말리부, 크루즈 제품 광고에 새 브랜드 슬로건을 적용하는 한편, 다각적인 브랜드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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