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美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약세
[채권마감] 美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약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채권시장이 이번 주말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불안심리에 약세 압력을 받았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국고채 3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bp 상승한 연 2.95%에 최종 고시됐다. 5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3bp 높은 3.22%에, 10년물은 4bp 오른 3.5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2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5bp 상승한 3.69%를 기록했다. 국고 3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6bp 오른 3.78%에 마감됐다.

통안증권 91일물과 1년물 금리는 각각 2.53%, 2.67%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통안증권 2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bp 상승한 2.67%에 거래를 마쳤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전 거래일보다 2bp 높은 3.41%에,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3bp 상승한 9.0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은 각각 2.69%, 2.74%로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9틱 하락한 105.43에 장을 마감했다. 은행과 외국인은 각각 3615계약, 2013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은 3926계약 순매수했다. 총 거래량은 14만8943계약을 기록했다.

홍정혜 신영증권 연구원은 "은행권의 지급준비금 잉여로 자금시장의 혼란이 가중된 가운데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단기물 중심의 거래로 중장기물은 상대적 약세를 나타냈다"며 "장중 국고 30년물이 장내거래에서 큰 폭 약세로 거래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