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화성 아리셀 화재 관련 2주간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
노동부, 화성 아리셀 화재 관련 2주간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 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 2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 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 2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화성) 유원상 기자] 고용노동부가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사고가 발생한 공장에 대한 특별감독에 착수한다.

3일 노동부는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3일부터 2주간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시행한다.

이번 특별감독에는 사고 현장 수습과 유가족 지원, 중대재해 수사 인력을 제외하고 동원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인력을 일시에 투입한다.

이번 감독에서는 △화재·폭발 예방 실태와 △안전보건교육 △비상 상황 대응체계 △안전 보건 관리체제 등을 중심으로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 보건 수칙 전반에 대한 준수 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감독 결과 확인된 법 위반 사항은 개선 방향을 제시하면서 법에 따라 행정·사법 조치하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7일 주요 전지(배터리) 제조 사업장에 대해 긴급 현장 지도를 시행하고, 동종·유사 사업장에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획점검 등도 준비하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