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상장법인 합동 IR…'기업알리기' 본격화
코넥스 상장법인 합동 IR…'기업알리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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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넥스시장 상장법인 합동IR에 앞서 최홍식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 = 한국거래소)

[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코넥스 시장에서 많은 성공 신화들이 쓰여져야 할 것이다"

18일 최홍식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코넥스 상장법인 합동 IR(기업설명회)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거래소가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이 자리에는 코넥스 상장법인 21개사의 CEO들과 증권사 연구원, 기관투자자, 엔젤투자자 및 벤처 캐피탈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 본부장은 "코넥스 시장이 출범 3주차를 맞아 21개 상장기업의 주가가 157%의 상승률을 나타내는 등 시장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홍보에 열심인 기업들이 많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투자 정보가 아직 부족하다는 입장"이라며 "기존의 일방향적인 정보보다는 상장 기업과의 직접적인 대면을 통한 정보를 제공받기를 원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코넥스 시장에서 초기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등 지원을 통해 창조경제 생태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 과정에서 많은 성공 신화들이 쓰여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본부장은 "코넥스 상장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을 평가받는다는 점에서 오늘 이 자리는 더욱 가치가 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지금까지 접촉할 수 없었던 다양한 투자자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 즉각적인 투자 뿐 아니라 잠재적인 투자수요 역시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CEO 비전이나 의지, 경영철학은 중요한 투자 판단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투자자분들과 CEO가 진솔하게 소통하는 자리가 됐으며 하는 바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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