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단기물 위주로 '약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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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채권시장이 단기물 위주의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 선물 포지션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23일 금융투자협회 고시에 따르면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bp 상승한 2.88%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은 2bp 뛴 3.12%에 마감됐다. 10년물은 3.41%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20년물과 국고 30년물은 모두 전 거래일보다 1bp씩 하락해 각각 3.63%, 3.76%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bp 상승한 2.51%에, 통안증권 1년물은 2bp 오른 2.6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2년물은 3bp 띈 2.79%에 장을 마감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과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 등급은 모두 전 거래일보다 2bp씩 올라 각각 3.36%, 8.99%를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은 각각 2.67%, 2.70%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6틱 하락한 105.71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은 4140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은행은 3288계약 순매수했다. 총 거래량은 8만7577계약을 기록했다.

홍정혜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고채 금리는 오전만 해도 코스피 강세와 외국인 선물 매도 영향에 약세를 보였지만 장중 외국인이 선물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강보합으로 되돌려졌다"며 "그러나 장 후반 들어 증권이 급격히 선물 매도를 늘리면서 단기물 위주로 약세 마감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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