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탈북대학생 취업준비 프로그램 후원
수출입銀, 탈북대학생 취업준비 프로그램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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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좌측)이 5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장형옥 함께하는재단 이사장(우측)에게 '탈북대학생 대상 취업 교육'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수출입은행은 '탈북대학생 대상 취업 교육'에 2000만원을 후원했다고 5일 밝혔다.

취업준비중인 탈북대학생 및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 작성, 면접 요령, 직장생활 적응 등 실전용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취업 교육 대상자 탈북대학생 대표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형옥 함께하는재단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함께하는재단은 탈북민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정착하고 남북주민의 동질성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탈북민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탈북민 출신 대학생의 성공적 대학생활과 취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예비대학과정, 대학생활과정, 취업준비과정 등 '생애 진로별 3단계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실시중이다.
 
김용환 행장은 후원금을 전달한 뒤 "수은 희망씨앗은 탈북민 취업이나 탈북자대안학교 교육에 대한 지원 등 탈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탈북대학생들의 3단계 교육지원과 같은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에 대한 후원을 확대해 어려운 취업관문 통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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