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채권시장이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강세 마감했다. 짙은 관망세를 보인 이날 시장에서는 거래량 또한 적었다.
27일 서울채권시장에서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94%로 보합 마감했다. 5년물과 10년물, 20년물, 국고 30년물은 모두 전 거래일보다 1bp씩 하락해 각각 3.27%, 3.66%, 3.86%, 3.97%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91일물과 1년물 금리는 각각 2.57%, 2.67%로 보합 마감했다. 통안증권 2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bp 상승한 2.83%에 거래를 마쳤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과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각각 3.31%, 9.01%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은 각각 2.66%, 2.70%로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틱 상승한 105.67을 기록했다. 증권은 1796계약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7만8182계약을 기록했다.
홍정혜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거래가 부진했던 이날 채권시장은 보합 수준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 장기물 위주로 강보합세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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