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시리아 리스크에 금리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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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채권시장이 시리아 리스크에 소폭 강세 마감했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시리아 사태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강화로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bp 하락한 연 2.93%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은 3bp 낮은 3.24%를 기록했다. 10년물은 5bp 하락한 3.61%에, 20년물은 5bp 내린 3.81%에 각각 마감됐다. 국고 3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5bp 떨어진 3.92%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91일물 금리는 2.57%, 통안증권 1년물은 2.67%로 모두 보합 마감했다. 통안증권 2년물은 또한 전 거래일과 같은 2.83%를 나타냈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1bp 낮아진 3.30%에,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보합권인 9.00%에 거래를 마쳤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은 각각 2.66%, 2.70%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5틱 상승한 105.72에 거래를 차몄다. 외국인은 1만4232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은행권은 9416계약을 순매도했다.

홍정혜 신영증권 연구원은 "장중 코스피가 약세를 이어간 가운데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선물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면서 이날 시장은 강세를 보였다"면서도 "다만 장 후반 코스피가 낙폭을 만회하면서 국채선물과 금리는 강세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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