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개인 매도에 2000선 하회
코스피, 기관·개인 매도에 2000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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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에 2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4.84포인트(0.74%) 하락한 1996.96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내내 2000선을 두고 공방을 벌였으나 결국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811억원과 145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은 1142억원 순매수하면서 24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는 2000년대 이후 최장기 순매수 기록이었으나 코스피 하락에 빛이 바랬다. 프로그램 매매는 17억원 매수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0.61%, 통신업이 0.28%, 음식료품이 0.02% 상승했을 뿐 나머지 종목은 전부 하락했다. 특히 운송장비가 1.8%, 증권이 1.66%, 은행이 1.62% 떨어졌다.

시총상위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생명이 1.95%,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07%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전부 떨어졌다. 특히 LG화학은 3.61%, 현대모비스는 2.56%, 현대중공업은 2.22% 크게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종목은 295곳, 하락종목은 546곳, 변동 없는 종목은 73곳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61포인트(0.49%) 하락한 534.8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45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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