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외국인의 순매수에 코스피지수가 2010선을 회복했다.
2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1.39포인트(0.57%) 상승한 2010.26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41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날도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마감된다면 26일 연속 순매수로서, 2000년대 이후 가장 긴 연속 순매수 기록을 이어가게 된다.
반면 개인은 157억원 순매도하고 잇으며, 기관도 장 초반은 순매수세였으나 79억원 순매도세로 전환됐다. 프로그램 매매는 3억원 매수우위다.
운수창고가 0.46%, 음식료품이 0.29%, 전기가스업이 0.24%, 운송장비가 0.21% 떨어지는 것을 제외하면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의료정밀이 2.61%, 전기전자가 1.33% 크게 오르고 있다.
시총상위주는 혼조 양상이다. SK하이닉스가 D램 가격 상승에 3.34% 크게 오르고 있으며 현대중공업도 1.73%, LG화학도 1.32% 상승세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도 1.23% 상승하면서 140만원선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반면 기아차가 1.22%, 현대모비스가 0.87%, 현대차가 0.79% 하락하고 있으며 신한지주도 0.23% 떨어지고 있다.
이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85곳이며 하락종목은 262곳, 변동 없는 종목은 87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44포인트(0.65%) 상승한 533.7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10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억원과 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