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外人 매수 vs 은행 매도…'보합'
[채권마감] 外人 매수 vs 은행 매도…'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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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채권시장이 미국 정치권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에 보합 마감했다. 장 후반 외국인 매수와 은행권 매도가 주효했다.

15일 금융투자협회 고시에 따르면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88%를 기록하며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5년물과 20년물도 각각 3.15%, 3.75%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1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bp 낮은 3.53%를 나타냈다. 국고 30년물도 1bp 내린 3.84%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91일물과 1년물 금리는 각각 2.58%, 2.68%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통안증권 2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bp 하락한 2.80%를 기록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과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각각 3.29%, 9.00%로 보합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은 각각 2.66%, 2.71%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12월 만기 국채선물 3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2틱 상승한 105.72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962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은행은 4306계약 순매도로 맞섰다. 총 거래량은 9만2434계약을 보였다.

12월 만기 국채선물 1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5틱 오른 112.26을 나타냈다. 은행은 1746계약 순매수했다. 총 거래량은 4만1806계약을 기록했다.

홍정혜 신영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이 커진 데다 외국인이 선물 매수에 나서면서 이날 채권시장은 장중 강세 전환됐지만, 장 후반 외국인 매수와 은행 매도가 맞물리며 결국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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