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제1회 EDCF 자문위원회' 개최
수출입銀, '제1회 EDCF 자문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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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이 '제1차 EDCF 자문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수출입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제1차 EDCF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원조정책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EDCF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자문위원회는 이날 행사에서 우리나라가 모범적 선진 공여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장기적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우리의 고유한 개발경험을 살려 협력대상국과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

이에 최도성 한동대 부총장은 "과거와 같이 ODA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이라는 새로운 개발환경에 맞춰 EDCF도 보증, 민간협력, 개발금융(FFD) 등 ODA 이외의 개발수단을 다양화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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