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89포인트(0.45%) 상승한 1974.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74억원, 134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889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039억원 순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특히 외국인은 6일 연속 순매도 후 전일 순매수 기조를 보였으나 이날 다시 순매도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특히 은행이 2.1% 올랐으며 금융업과 통신업도 각각 1.62%, 1.42%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과 의료정밀은 각각 0.77%, 0.68%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신한지주는 2.71% 올랐으며 삼성생명과 한국전력도 각각 1.49%, 0.77% 상승했다. 반면 NAVER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01%, 2.87% 하락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43% 상승했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395개, 변동 없는 종목은 88개이며 하락한 종목은 405개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50포인트(0.1%) 내린 485.65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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