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4년만에 적자전환…매출도 2.8%↓
아시아나항공, 4년만에 적자전환…매출도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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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에 112억원 영업손실을 내며 4년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아시아나항공은 6일 매출액 5조7235억원, 영업손실 112억원, 당기순손실 114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우선 매출에서부터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데 이어 영업손실과 당기순실의 폭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06억원, 1771억원으로 확대되며 적자전환을 초래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한일관계 경색과 엔저 지속이 중국과 동남아 노선 호조에도 여객 수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화물 부문 역시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으로 인해 전반적인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수익성 위주의 공급 조절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이 불가피하였지만, 4분기부터 화물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되고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올해 목표를 매출액 6조, 영업이익 1800억원으로 세웠으며 예상 유가와 달러-원 환율을 각각 117.5달러/BBL(Mops 기준), 달러당 1080.0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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