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 '눈길'
아시아나항공,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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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아시아나항공)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 태양광 가로등 설치 사업 등 나라 안팎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13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아시아나 중국지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공동으로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통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현지 학교에 컴퓨터, 피아노, 도서 등 학습용품을 지원하고 승무원 직업 강의도 제공하고 있다. 2012년 옌지를 시작으로 창춘, 웨이하이, 다롄, 옌타이, 난징, 시안의 7개 지점에서 실시했고 지난해 톈진과 칭다오, 창사, 하얼빈, 선전, 청두, 구이린에서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아시아나는 올해까지 중국내 전 지점으로 이 프로젝트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취항지 중 전력 인프라가 열악한 곳을 중심으로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는 작업도 진행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0년 2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사원 일대와 지난해 5월16일 베트남 중부지역 다낭 인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수십주를 설치했다. 태양광 가로등 1주는 백열전구에 비해 이산화 배출량이 연간 230kg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소나무 82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

국내에서는 '드림페스티벌'이 진행중이다. 드림페스티벌은 중고등학생들을 초청해 직업교육과 문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 2월과 12월 각각 550명, 650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석했다.

또한 항공관련 직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색동나래교실'과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색동창의 STEAM교실'로 직업강의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올해부터 교육 봉사단의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아시아나항공의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도 계속되고 있다. 이 운동은 1994년부터 유니세프와 공동으로 전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외국 동전을 모아 세계의 불우한 아동들을 돕는 데 쓰는 활동이다. 2012년 10월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은 모금액 70억 돌파를 기념하는 자리에서 "이 운동은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기부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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