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제이디홀딩스가 서귀포, 성산포에 이어 신제주 연동에도 '디아일랜드 제주' 호텔을 분양한다.
20일 제이디홀딩스에 따르면 '디아일랜드 제주'는 지하 4층~지상 18층, 전용 23~56㎡, 17개 타입 총 357개 객실로 구성된다. 객실은 지상 3~18층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층에는 피트니스&사우나, 대형 연회장, 차이니즈 레스토랑 등 각종 고급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18층에는 바다와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되고 일부 객실에는 월풀욕조 '자쿠지'를 설치하고 와인바 및 테라스 등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호텔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지는 제주공항에서 불과 차로 5분 거리인 신제주 연동이다. 이곳은 제주의 명동으로 불리며 중국인 관광객들이 반드시 찾는 신라면세점과 필수 여행코스로 통하는 바오젠거리가 있다. 또 일대에 특급호텔 4개와 관광호텔 12개, 일반호텔 20개 등이 모여 있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호텔 1번지'로 통한다.
제이디홀딩스는 2012년 서귀포 '디아일랜드 블루(143실)'에 이어 지난해 성산포 '디아일랜드 마리나(215실)'을 공급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 특히 '블루'의 경우 올 초 투자자들에게 보장한 투자수익금(연 10.5%)을 약속대로 지급하는 등 호텔 운영능력에 대한 높은 평가와 신뢰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이 호텔이 오픈하게 되면 재주도의 남쪽 서귀포와 동쪽 성산포, 북쪽 신제주 등 제주의 핵심관광지들을 연결하는 총 715실의 호텔 네트워크가 완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에 따라 '디아일랜드'를 찾는 관광객들은 여행일정에 맞춰 편리한 곳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뿐만 아니라 쾌적한 제주관광이 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제이디홀딩스는 지난달 美 호텔협회교육원(AHLA)과의 업무제휴, 제주 '더 호텔 카지노' 등 카지노 업체들과 객실공급 협약 및 국내 유수 기업체들과 임직원 복지여행 및 출장 프로그램을 통한 객실 공급계약을 마쳤다.
또한 전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글로벌 호텔체인 가맹도 추진되고 있으며 국내 대표 호텔 예약 사이트 및 여행업체들과의 연간 객실공급 마케팅 제휴도 계획돼 있어 제주 대표 브랜드호텔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제주에서만 세 번째로 진행하는 사업이라는 특수성은 물론, 대규모 호텔이라는 점과 신제주 연동의 핵심입지 등 강점이 많아 올해 가장 주목받는 분양형 호텔로 꼽힌다"라고 말했다.
이 호텔은 연 11% 확정수익을 보장하며 계약자에게는 '블루' 숙박권(2일), 제주 왕복항공원(2인)을 증정한다. '블루', '마리나'와 연계 사용이 가능하며 세무대행도 무료서비스로 진행한다.
제이디홀딩스는 이달 내 수도권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 8번 출구 인근에 홍보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02-586-0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