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3월 내수판매 1.5%↑…1분기누적 '역대 최대'
한국지엠, 3월 내수판매 1.5%↑…1분기누적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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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에서 총 1만316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1.5% 증가하는 등 9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를 생산 중단시켰지만 대부분의 차종들이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쉐보레 스파크는 새로운 에디션 모델을 선보여 지난달 5988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대비 9.1%가 증가했다. 또한 크루즈, 말리부, 알페온은 지난달 판매가 전년 동월대비 각각 44.1%, 64.4%, 62.3%가 증가했다. 그 외 캡티바와 올란도는 저년 동월대비 각각 24%, 24.7% 늘었다.

이에 한국지엠의 1분기 내수판매는 3만4335대로 마감해 전년 동기 3만2972대에 비해 4.1% 증가하며 2004년 이래 1분기 내수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동차업계는 시장 특성상 판매량이 계절이나 연휴 등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수치는 전월 대비 집계치보다 실적 증감을 보는 데 용이하다는 평가다.

반면 수출(CKD)은 총 11만1097대로 집계돼 전년 동월 13만3220대보다 16.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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