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뉴욕증시가 엇갈린 기업실적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6.31포인트(0.10%) 하락한 1만6408.5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54포인트(0.14%) 상승한 1864.8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9.29포인트(0.23%) 오른 4095.52에 각각 장을 마쳤다.
전날 장 마감 이후 발표된 구글과 IBM의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도 올 1분기 순익 20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부진했다. 반면 모건스탠리의 1분기 순익은 호조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2000건 늘어난 30만4000건을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는 31만5000건이었다.
이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럽연합(EU), 미국의 외교 수장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회동해 우크라이나 사태 긴장 완화를 위한 일차적 조치들을 취한다는 데 합의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