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복음침례회, '세월호 참사' 연관 의혹 부인
기독교복음침례회, '세월호 참사' 연관 의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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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기독교복음침례회, 일명 '구원파'가 세월호 사고와 관련된 의혹을 부인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준석 '세월호' 선장이 구원파 신도라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청해진해운 직원 가운데 구원파 신도는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 '구원을 받고 나면 죄를 지어도 된다'는 보도에 관해서는 '그런 교리는 없다'며 이는 교단은 물론 국민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오대양 사건과의 연관 의혹에 대해서도 과거 여러 차례 조사를 통해 관련 없음이 입증됐다며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하지만 탈출한 세월호 선박직 직원 가운데 신도가 몇 명이나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답변하지 못했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관계사에 거액의 자금을 대출해줬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내부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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