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뉴스] 차문현 펀드온라인 대표 "Best보다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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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펀드온라인코리아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사진)가 업계와 극한 경쟁을 하기보다는 화합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펀드온라인코리아 영업개시 기념식이 열렸다. 당초 규모 있는 오픈행사를 열 계획이었지만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취소하고 직원 40여명만 참석하는 내부행사로 전환됐다.

차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펀드온라인코리아가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차 대표는 "펀드온라인코리아는 베스트 원(Best One)이 되기보다 온리 원(Only One)이 돼야한다"며 "베스트 원은 남과 끝없이 경쟁을 할 수 밖에 없지만 온리 원은 대체할 수 없는 유일할 것이고 자기자신과 경쟁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펀드온라인코리아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 자산운용사와 증권유관기관, 펀드평가사가 힘을 모아 설립한 회사"라며 "다른 증권사나 은행 등 기존 펀드 판매사와 무리하게 경쟁하지 않고 동반자로서 함께 시장을 키워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당장 수익성을 우선하기보다는 신중히 성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차 대표는 "본격적 영업을 앞두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펀드슈퍼마켓의 올해 성장 목표나 언제 손익분기점을 넘길지를 질문한다"며 "(하지만) 단기적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투자자와 자본시장의 장기적 이익과 발전을 위해 묵묵하게 나가겠다"고 말했다.

직원들에게는 "회사의 핵심가치인 하모니를 바탕으로 작지만 강한 회사, 투자자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 희망이 무럭무럭 자라는 회사를 만들자"고 전달하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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