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정, 하나캐피탈 신용등급 BBB+로 상향 조정
한신정, 하나캐피탈 신용등급 BBB+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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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정보는 10일 하나캐피탈의 기업신용등급을 BBB+/Stable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무보증회사채의 신용등급도 BBB+/Stable로 상향 조정했다.
 
한신정은 “하나은행과 연계영업 등을 통해 확보한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신규 영업, 금융자산 및 관련 수익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과거 부실 정리의 완료로 자산건전성이 크게 제고되었고, 자산 확대와 대손비용부담의 대폭적인 완화로 경상적인 수익성 향상이 예상되는 점과 하나금융지주에 편입됨에 따라 신인도, 영업력, 자금조달 상의 경쟁력 향상이 지속될 전망인 점을 감안하여 회사의 기업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한신정은 또 하나캐피탈이 기업대출, 오토리스, 주택담보대출 등을 중심으로 영업자산과 관련 수익이 빠른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폭적인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경상적인 수익성 향상이 예상되며, 지주회사를 통한 장기자금 조달로 유동성 위험도 크게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신정은 “중고차할부 및 개인신용대출 등의 과거 자산(2005년 12월말 잔액 5억원)은 대부분 정리하여 여신포트폴리오 재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적극적인 충당금 적립과 상각 등으로 고정이하채권비율(2005년 12월말 0.1%), 1개월 이상 연체율(0.5%) 등의 건전성 지표가 매우 양호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과거 부실정리가 완료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CP조달 및 공모사채 발행 등 자체 신용에 의한 자금조달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하나금융지주를 통한 장기자금 조달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자금조달 측면의 안정성이 제고되고 유동성 위험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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