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6월13일 장 마감 이후 16일 개장 전까지 주요 공시.
◆ 유가증권시장
한국공항은 전 자금담당인 정지명씨에 의한 760억원 규모의 횡령·배임혐의가 발생됐다고 공시했다. 혐의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1.17%에 해당한다. 한국거래소는 한국공항이 횡령·배임혐의를 2014년 4월18일 인지했으나 이를 공시하지 않았다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했으며, 대규모 횡령·배임혐의 때문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 검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아원은 최대주주 한국제분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차입한 200억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 대비 12.9%이며 채무보증기간은 이달 14일부터 2015년 6월 14일까지다.
퍼스텍은 종속회사 유콘시스템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4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삼성화재해상보험은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747만6102주를 5353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삼성화재가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은 4.79%로 늘어난다.
삼성생명은 삼성화재가 보유한 자사주 189만4933주를 4936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 최대주주인 삼성생명이 보유한 지분은 14.98%로 늘어난다.
케이씨씨는 중간배당을 위해 7월 1일부터 7일까지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공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정종섭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중도 퇴임했다고 공시했다.
SBS미디어홀딩스는 스마트미디어렙주식회사 지분 20만주(50%)를 1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동양네트웍스는 회생계획안에 따른 채무변제와 유동성확보를 위해 경기도 안성 웨스트파인GC 부지와 시설물 일체를 골프존카운티에 563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애경유화와 AK홀딩스에 대해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을 지연 공시했다며 불성시공시법인 지정예고한다고 공시했다.
◆ 코스닥시장
한국거래소는 행남자기에 대해 경영권 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16일 오후 6시까지다.
한국거래소는 베리타스인베스트먼트에 대해 자본잠식과 적자 지속으로 관리종목 지정 혹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씨그널정보통신은 유상증자로 이달 16일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기준가는 644원이다.
유진테크는 이달 5일부터 30일까지 자기주식 5000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1주당 처분가액은 1000원이다.
리켐은 시가 하락에 따라 미전환사채 전환가액을 5202원에서 4765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전환가능 주식수는 48만584주에서 52만4658주로 늘었다.
씨티엘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사주 62만주를 주당 1620원에 장외매도했다고 공시했다. 매각금액은 10억원, 처분 후 지분율은 7.26%다.
바이오스마트는 서울 성수동 소재 건물과 토지를 참존오토모티브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양수도 가액은 100억원이다.
넥스턴은 한국거래소의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최대주주가 전략적 투자유치와 본인의 지분매각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적이 있지만 현재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했다.
다날은 보이저 제일호 사모투자전문회사의 주식을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금액은 70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 대비 8.3%에 해당한다.
포스코엠텍은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추징금 434억원을 부과 받았다고 공시했다. 추징금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27.31%에 해당하며 납부 기한은 30일까지다. 포스코엠텍은 "과세당국에서 세금 계산서 수취분을 사실과 다른 세금 계산서로 판단해 국세를 부과했다"며 "행정 절차를 통해 조세 불복 청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