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와로브스키에 이어 디젤과 '기어S' 협업
삼성전자, 스와로브스키에 이어 디젤과 '기어S'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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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패션위크 삼성전자 갤럭시 라운지에서 '삼성 기어S 스와로브스키 뱅글'을 손목에 차고 즐거워하는 유명 스타일리스트 로건 혼(왼쪽)과 니키 힐튼(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전자가 몽블랑, 스와로브스키에 이어 프리미엄 진 브랜드 디젤과 협업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 링컨 센터에서 진행되는 뉴욕패션위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삼성전자 갤럭시 라운지'를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라운지를 통해 지난 3일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한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 엣지, 스마트워치 기어S, 기어 VR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뉴욕 패션 위크에서 삼성전자는 디젤 블랙 골드 스타일로 재해석된 기어S의 가죽 스트랩을 공개하고 디젤 패션쇼를 '기어 VR'용 360˚ 컨텐츠로 촬영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라운지에 매일 천명 이상의 패션 피플이 방문하고 있다"며 "갤럭시 노트4의 뛰어난 카메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셀피 존'과 기어 VR 체험 공간의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 삼성전자가 디젤 블랙 골드 패션쇼에서 공개한 '삼성 기어 S 디젤 블랙 골드 라인' 스트랩(사진=삼성전자)

뉴욕 타임즈의 패션 에디터 바네사 프리만도 기어 S 스와로브스키 제품을 착용해본 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테크X패션 토크쇼에 참석했던 삼성전자 웨어러블 디자이너 하워드 눅(Howard Nuk)의 말을 인용해 "이제는 스마트뱅글의 시대"라고 게재했다.

2013년부터 뉴욕 패션 위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온 삼성전자는 IT 업계와 패션 브랜드의 협력을 이끌고 있다. 또한 알렉산더 왕, 모스키노, 니콜라스 커크우드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날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패션 브랜드와의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웨어러블 기기를 중심으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6일 '테크X패션 토크' 포럼을 개최하고 카린 로이펠트, 스테판 강, 안드레아 로소 등 패션계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패널과 주요 매체들을 초대해 웨어러블 기기와 패션의 콜라보레이션 방향을 논의했다.

▲ 삼성전자는 6일 '테크X패션 토크' 포럼을 개최하고 패션계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패널과 주요 매체들을 초대해 웨어러블 기기와 패션의 콜라보레이션 방향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웨어러블 디자이너 하워드 눅, 디젤 디자이너 안드레아 로소,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이영희 부사장, 진행자 엘리나 조, 유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테판 강, 패션계의 대모 카린 로이펠트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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