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애플이 5K 일체형(All-in-One) PC '아이맥'을 1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날 애플이 공개한 아이맥은 레티나 5K 디스플레이는 물론 최신 쿼드코어 프로세서, 고성능 그래픽 등을 탑재하고 있다. 제품의 가격은 309만원으로 현재 온라인스토어에서 주문할 수 있다.
아이맥 레티나 5K 디스플레이(5120 x 2880)의 픽셀 수는 표준 27형 iMac에 비해 4배 이상 많으며 4K 디스플레이에 비해도 무려 67 퍼센트나 많다. 애플 측은 "텍스트는 종이에 인쇄된 페이지에서 만큼이나 선명하게 보이고 픽셀 하나하나에 담긴 디테일과 함께 보다 고해상도의 사진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필립 쉴러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처음 맥이 세상을 바꾸기 시작한 지 30년이 지난 오늘 선보이는 OS X Yosemite로 구동되는 새로운 아이맥 레티나 5K 디스플레이는 애플이 만든 사상 최강의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애플은 이날 공개한 아이맥 외에도 3.5 GHz 쿼드 코어(최대 3.9GHz Turbo Boost), AMD Radeon R9 M290X 그래픽 프로세서 및 1TB Fusion Drive를 탑재한 iMac Retina 5K 디스플레이를 조만간 출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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