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잘만테크가 모뉴엘 법정관리 신청 여파에 사흘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잘만테크는 전일 대비 160원(14.61%) 하락한 935원에 장을 마쳤다. 한달 전에 비해 주가는 반토막 난 셈이다.
모뉴엘은 해외 매출을 부풀리고 수출 서류를 위조해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잘만테크의 최대주주인 모뉴엘은 지난 20일 수원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23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회계감리와 관련한 자료 제출을 요구받기도 했다.
전일 잘만테크는 "감독당국으로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자료 제출을 요구 받았다"고 공시했다.
한편, 잘만테크 주식은 모뉴엘 법정관리 신청 전 거래가 급증, 불공정 거래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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