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 문현동 신축본점 준공식…"아시아 탑 뱅크 도약"
BS금융, 문현동 신축본점 준공식…"아시아 탑 뱅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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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BS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BS금융그룹 부산은행이 4일 문현동 신축본점 대강당에서 내빈 및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현동 새시대를 여는 신축본점 준공식'을 개최했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부산시의회의장, 유재중·김정훈 국회의원, 조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언론사 대표 등 각계의 내빈들과 BS금융 임직원등 약 500여명이 참여했다.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부산은행이 지난 1967년 창립 이래 숱한 어려움과 위기를 넘기고 오늘의 신축본점으로 이전하기까지 늘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보내주신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부산은행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국궁진력(鞠躬盡力)의 자세로 더욱 강한 은행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 회장은 "오늘의 본점 준공식을 시작으로 부산은행이 글로벌 지역 은행과 아시아 탑 뱅크로 나아가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준공식은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본점 소개 영상 상영, 성세환 회장의 인사말, 축사 및 축하영상 상영, 주요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1년 12월 기공식을 가진 신축 본점은 2년 8개월여만인 지난 7월 말 대지 1만959㎡, 연면적 5만9천826㎡, 높이122m, 지하3층, 지상 23층 규모로 완공됐다. BS금융그룹은 9월부터 이사를 시작해 지주와 부산은행의 총 32개 부서, 800여명의 직원들의 이전을 지난달 12일 마무리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신축본점은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Infinity(무한대)를 모티브로 하늘로 뻗어 나가는 모양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은행의 지주사인 BS금융그룹은 지난 10일 경남은행을 자회사로 편입해 투뱅크 체제를 갖췄다. 이에 따라 BS금융은 기존 BS캐피탈, BS투자증권 등을 포함 총 7개의 자회사와 BS캐피탈 미얀마, 캄보디아 현지법인 등 2개의 손자회사를 거느린 총자산 약 91조원에 임직원수 약 8000여명이 근무하는 국내 5위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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