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유니온페이 손잡고 中 본격 공략
애플, 유니온페이 손잡고 中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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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스토어 베이징점의 전경"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 최대 신용카드회사 유니온페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현지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사진=애플)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애플이 중국 최대 신용카드회사인 유니온페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美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 애플이 유니온페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 앱스토어에서 유니온페이 결제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유니온페이는 중국에서 유일한 신용카드 업체로 지금까지 약 45억장의 카드를 발행했다.

이번 제휴로 중국 소비자들은 소지하고 있는 신용카드로 앱과 콘텐츠 등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애플은 앱스토어에서 중국 소비자들이 콘텐츠를 구매할 때 유니온페이의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업계에선 애플이 향후 애플페이 서비스와 유니온페이를 연동해 모바일 결제서비스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애플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전자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와 제휴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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