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삼성그룹 사보 마지막 호 주인공
이건희 회장, 삼성그룹 사보 마지막 호 주인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사진=삼성)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올해를 끝으로 폐간하는 삼성그룹 사보 '삼성앤유(Samsung&U)'가 마지막 호인 11·12월호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주인공으로 다뤘다.

24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앤유 마지막 호는 '글로벌 시대를 연 기업가 정신' 코너에서 이 회장을 주인공으로 소개한다.

이번 호에서는 이 회장이 1987년 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은 후 삼성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온 과정을 풀어낸다. 이 회장은 그룹을 승계 받은 후 강력한 충격요법을 통해 삼성인들의 마음가짐을 개조했다. 당시 이 회장은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1993년 프랑크푸르트 선언을 그룹 전체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이 회장은 불량 휴대폰 15만대를 불태우는 '애니콜 화형식'을 벌이기도 했다. 애니콜 화형식은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의 체질을 바꾼 대표적 사례다. 이후 삼성은 소니와 노키아를 넘어 애플과 세계 최고 기업 반열에 올랐다는 것이 이 기사의 주요 내용이다.

한편, 삼성앤유는 2009년 7월 사내보 '삼성저널'과 사외보 '함께하는 사회'를 통합해 창간됐으며 내년부터는 온라인 웹진 형태 사보가 발행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