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원장 3명 사표 수리…연내 후속 인사
금감원 부원장 3명 사표 수리…연내 후속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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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주 부원장 임명될 듯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금융감독원 부원장 3명의 사표가 전원 수리됐다.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 체제 출범에 따른 부원장 후속 인사는 연내 마무리 될 예정이다.

2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최종구 수석부원장, 조영제 부원장, 박영준 부원장 등 금감원 부원장 3명의 사표를 수리했다.

앞서 3명의 부원장을 포함한 12명의 금감원 임원들은 진 원장의 취임과 함께 일괄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진 원장은 이번주 중으로 부원장 후보를 가려 다음주 쯤 금융위에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인사 검증을 거쳐 이르면 다음주 쯤 부원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현재 최종구 수석부원장의 후임으로는 정지원 금융위 상임위원, 서태종 증선위 상임위원, 이해선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이 거론된다.

조영제 부원장 자리에는 박세춘, 김진수 부원장보 등의 승진이 거론되고 박영준 부원장 후임에는 이동엽 부원장보가 점쳐지고 있으나 민간금융기관에서의 영입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금감원 부원장 3명이 전원 사퇴함에 따라 9명의 부원장보급 임원과 이하 실국장, 팀장 등의 대대적 후속인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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