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엔·달러 급락에 1100원대 하향돌파
환율, 엔·달러 급락에 1100원대 하향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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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엔·달러 환율이 급락한 데 동조화되며 1100원대를 하향 돌파한 채 낙폭을 키우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내린 1098.5원에 개장해 오전 9시36분 현재 전날보다 5.85원 내린 109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과 그리스에 대한 불안으로 시장 참가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장 초반 엔·달러 환율이 117엔대로 급락했다. 현재는 낙폭을 되돌리며 119엔대 초반으로 올라선 상황이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엔·달러 환율 급락을 그대로 반영하며 1100원대를 하향 돌파한 채 낙폭을 키우고 있다. 다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정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단은 지지되고 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달러화의 이익실현성 매물과 함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되며 엔·달러 환율은 117엔선까지 떨어졌었다"며 "환율은 금통위 한은 총재 발언에 주목하며 낙폭을 조절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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