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현율 보스턴대 교수 UX팀 상무로 영입
삼성전자, 이현율 보스턴대 교수 UX팀 상무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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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전자가 이현율 미국 보스턴대 교수를 무선사업부 사용자경험(UX)팀 상무로 영입했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상무는 최근 무선사업부 UX팀 상무로 입사해 팀을 이끌고 있다. UX팀은 기존 무선사업부 디자인팀 내부 조직에서 지난 5월 팀으로 격상된 상태다.

UX란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운영체제(OS) 전반의 사용 환경을 의미한다. 사용자가 자신의 성향에 맞게 디스플레이 터치 감도를 조정하거나 음향 높낮이를 설정하는 것 등 일련의 과정이 모두 포함된다.

이 상무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MIT) 미디어렙에서 미디어와 가상현실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보스턴대 교수로 미디어 기술과 관련된 디자인 혁신을 연구해왔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이 상무 영입을 통해 UX 분야 강화를 꾀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내부에는 UX팀 외에도 디자인경영센터에서 UX에 관해 연구해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상무 영입에 대해 "기존 UX팀 내부에 각 분야를 연구하는 여러 그룹이 존재했는데 그 중 한 그룹을 맡아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며 "UX팀 전체를 총괄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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